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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휴스턴,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알투베 등 주전 대거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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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전들을 잃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제임스 클릭 단장 이름으로 지명타자 요단 알바레즈, 2루수 호세 알투베,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 포수 마틴 말도나도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관련 문제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혹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확인돼 격리 조치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알투베를 비롯한 다섯 명의 휴스턴 선수들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차례 접종 받았다고 전했다.

애스트로스는 40인 명단에 있던 선수들 중 내야수 테일러 존스, 에이브러엄 토로, 포수 가렛 스텁스를 콜업하고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내야수 알렉스 디 고티, 외야수 로니 도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휴스턴은 이날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4-6으로 졌다. 마이클 브랜틀리가 5타수 2안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3 2/3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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