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두산 신인 안재석, 15일 KT전 데뷔 첫 선발…"나가서 부딪혀봐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두산 신인 안재석.(두산 베어스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신인 내야수 안재석(19)이 데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안재석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해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안재석은 차세대 유격수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두산은 안재석을 지명하면서 "타구 처리 감각이 좋고 핸들링이 유연하며 정확한 송구를 하는 안재석의 장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또한 콘택트 능력이 있고, 베이스러닝 센스까지 갖춰 차세대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안재석은 정규시즌 2경기(9~10일 한화 이글스전)를 뛰었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호가 컨디션이 별로다. 그래서 안재석을 한 번 선발로 기용하는 것"이라며 "신인이지만 선발로 안나가봤으니 (이번에) 나가서 부딪혀봐야 한다"며 선발 출전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안재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superpow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