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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천 토크박스] 수장의 묵묵한 기다림 “권희동, 칠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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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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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칠 때 됐다.”

NC와 SSG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 예고된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NC 선발 라인업에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으니 외야수 권희동이다. 타율이 아직 0에 머물러 있었다. 앞선 9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 23번의 타석에서 볼넷만 7개 골라냈다. 수장은 묵묵히 기다린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회를 주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권희동에 대해 “칠 때 됐다. (시즌) 끝날 때까지 무안타일리 없지 않는가”라면서 “타석에서 안타를 안치고 싶은 선수는 없다. 선수가 마음 편하게 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데이터적인 면도 현장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 말했다. 비단 권희동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동욱 감독은 “기본적으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능이 크다”며 “숫자는 항상 평균을 나타낸다. 각자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자기 수치는 분명히 나온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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