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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지난 경기보다 잘 던졌는데…' 함덕주 손가락 물집으로 교체[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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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선발투수 함덕주가 지난달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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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선발투수 함덕주가 불의의 물집으로 인해 교체됐다. 지난 선발 등판보다 꾸준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내용이 좋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3이닝 소화에 그치고 말앗다.

함덕주는 15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49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했다. 2회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와 김웅빈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맞고 실점했지만 적극적으로 패스트볼을 던지며 임무를 소화했다. 실제로 패스트볼을 32개 던졌고
체인지업은 10개, 슬라이더 1개로 패스트볼을 통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 나갔다.

하지만 함덕주는 3회를 마친 후 손가락에 이상을 느꼈다. 더그아웃에서 손가락을 확인했고 결국 4회말을 앞두고 배재준과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함덕주가 왼손 중지손가락 물집이 생겼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올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잠실 SSG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LG는 3회까지 0-1로 끌려갔다. 4회에는 배재준이 추가점을 허용해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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