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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세기의 스타 커플’ 제니퍼 로페즈·A 로드, 4년 만에 결별 “좋은 친구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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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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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45)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1)가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

미국 CBS 등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2017년부터 만남을 가져온 로드리게스와 로페즈가 공식 결별했고, 좋은 친구로 남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좋은 친구로 남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공유 사업과 프로젝트는 향후 협력하고 지지한다. 각자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이들은 2019년 3월 약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에 4000만 달러(한화 약 455억원) 상당의 집을 사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인수전에 뛰어 들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결별 소식이 들리는 등 최근 두 사람의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우이자 가수, 사업가인 로페즈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할리우드 스타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변하지 않은 국민적 인기를 과시했다.

뉴욕 양키스 등에 몸담았던 로드리게스는 통산 600홈런을 넘긴 전설적인 선수다. 현역 선수 시절 약물 복용 스캔들에 두 차례 연루돼 2016년 은퇴했지만,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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