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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K리그2 라인업] '선두 쟁탈전' 대전vs서울E, 3-5-2 가동...파투-베네가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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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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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제대로 만났다. 선두 수성을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선두 탈환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가 격돌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 이랜드 FC는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4승 2패(승점 12점)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서울 이랜드는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2위 자리에서 맹렬히 추격 중이다. 1위 자리를 놓고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K리그2 최고의 빅 매치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과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이다.

지난 4라운드 안양전을 시작으로 전남, 경남을 차례로 꺾고 리그 3연승에 성공한 대전은 서울 이랜드를 제치고 승점 1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대전이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승인 4승을 기록하고 있는 대전은 강력한 전방 압박,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6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총 95개의 슈팅, 37개의 유효 슈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만들어냈다.

서울 이랜드의 화력도 막강하다. 서울 이랜드는 '서울 더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선두 대전을 꺾고 1위 자리를 탈환하려 한다. 올해 치른 8경기에서 '18득점 2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대전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자신감이 가득 차 있는 상태다.

두 팀 모두 승격을 위해 서로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특히 대전은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상대다. 서울 이랜드와는 통산 전적 6승 7무 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던 만큼 대전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고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고, 서울 이랜드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박인혁과 파투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서영재, 박진섭, 이진현, 이현식, 이종현이 구축한다. 3백은 이지솔, 임덕근, 김민덕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낀다.

원정팀 서울 이랜드도 3-5-2 포메이션이다. 베네가스와 이건희가 전방에 나서고, 중원은 곽성욱, 장윤호, 김선민, 박성우, 황태현이 투입된다. 3백은 이상민, 김현훈, 이인재가 구축하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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