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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쿠만의 작심 발언 "UEFA, 돈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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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UEFA는 돈만 중시한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쿠만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징행된 기자회견에서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대한 피케의 의견에 동의한다. 여러 측면에서 축구는 변화할 필요가 없다"며 ESL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헤라르드 피케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팬들의 것,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라고 슈퍼리그 반대 의견을 올렸다.

쿠만 감독은 "많은 사람이 ESL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 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유럽 축구 연맹(UEFA)은 과도하게 많은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무관심하다. 그들은 돈만 중시한다"며 UEFA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직접적으로 ESL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ESL에 대해 더 대답하지 않겠다"라며 피했다.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리그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려있지만 남은 8경기에서 모두 이기기는 쉽지 않다. 한 경기 한 경기 따로 준비해야한다. 선수들은 우승을 열망한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5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헤타페와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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