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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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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REVIEW] 정우영 3경기 연속 출전…프라이부르크 1-1 무 '9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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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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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후반 종료 직전 투입으로 리그 3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헀다. 팀은 호펜하임에 비기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교체에 포함됐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투입됐고, 권창훈은 뛰지 못했다. 팀은 리그 9위를 유지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분위기를 올렸다. 강한 압박과 볼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전반 10분 경에 회플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호펜하임도 과감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노렸다. 그릴리치, 스코우 등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코우는 프라이부르크 수비 불안을 이용해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워했다.

중반부터 분위기를 잡아가던 호펜하임이 득점했다. 전반 40분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베부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박스 안까지 볼을 몰고 갔고, 빠르게 방향 전환을 했다. 호펜하임 핵심 공격수 크라마리치가 헤더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전에 프라이부르크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횔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호펜하임은 스코우와 아다미안을 대신해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조르지뇨 루터를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프라이부르크도 후반 32분 횔러를 빼고 닐스 페테르센을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에 천금 같은 페널티 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후반 추가 시간에 정우영을 투입했다. 정우영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짧은 시간에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마지막 결승골을 향해 분투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은 없었고,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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