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파이터 최승우(29)가 오는 6월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줄리안 에로사(32)를 상대로 UFC 5번째 경기를 치른다.
최승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UFC 데뷔 2연패 후 3연승에 도전한다. 에로사는 UFC 4승 4패.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최승우는 UFC 페더급(-66㎏) 59위, 에로사는 19위로 평가된다. 최승우가 에로사를 이긴다면 TOP20 진입도 노려볼만하다.
최승우(왼쪽)가 줄리안 에로사(오른쪽)를 상대로 UFC 5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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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서 두 선수는 분위기를 잘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승우는 2연패 후 2연승, 에로사는 3연패 후 2연승이다. 누가 연승을 이어가고 누구의 상승세가 끊길지가 이번 승부로 가려진다.
둘은 라이트급(-70㎏) 출신으로 페더급에서 신체조건이 매우 좋다는 공통점도 있다. UFC 프로필 기준 리치는 189㎝로 같다. 신장은 최승우가 183㎝, 에로사는 185㎝다.
최승우는 2016년, 에로사는 2017년까지 라이트급으로 활동했다. 누가 더 상위 체급에서 내려온 선수다운 힘의 우위를 발휘할지도 관심사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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