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대회 3주차 2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16-25 12-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1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잡은 이후 6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1승7패가 됐다.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왼쪽)과 라바리니 감독(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김연경(상하이), 이소영(KGC인삼공사)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육서영(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등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맞섰다. 그러나 기량면에서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는 미국에게 밀리지 않았다. 상대 범실을 틈타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14-14로 팽팽한 가운데 연속 4실점하면서 흐름을 미국에 내줬다. 높이를 앞세운 미국은 주도권을 잡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며 미국에 너무 쉽게 세트를 내줬다. 미국은 3세트에서 강한 서브를 앞세워 한국을 압박했다. 결국 완패였다.
한국은 9일 오전 독일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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