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회장은 14일 UFC 홍보대행사 ‘커넥티비티’가 배포한 인터뷰에서 “최두호를 사랑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종합격투기 팬이 재기전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호는 8월1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93에서 대니 차베스(34·미국)와 페더급(-66㎏) 경기를 치른다. 2019년 12월 부산 대회까지 3연패에 빠졌음에도 또 기회를 얻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한국의 맥그리거”라며 극찬한 5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팬이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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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개월의 실전 공백 기간 전시근로역 편입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손목 골절, 원추각막 등 건강 문제도 치료하거나 관리하며 UFC 복귀전을 준비했다.
최두호는 2009년 프로 데뷔 후 2016년까지 UFC 3연승 포함 종합격투기 14승 1패로 승승장구했다. 2010년 이후 11경기에서 10KO승을 거두며 화이트 회장으로부터 ‘한국의 맥그리거’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2016~2019년 UFC 3연패로 ‘코리안 슈퍼보이’ 돌풍은 급격히 식었다. 최두호가 4경기 만의 승리로 여전한 화이트 회장의 팬심에 보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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