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라스베이거스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맨 오른쪽). [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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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센터 박지수(23ㆍ1m96cm)가 뉴욕 리버티를 상대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는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켈롭 울드타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과 2021 W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3-76으로 완승했다.
박지수는 16분16초 동안 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블록슛도 3개를 더해 공격과 수비에 걸쳐 두루 활약했다. 특히나 한 경기에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건 올 시즌 박지수의 WNBA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3개의 도움 또한 올 시즌 최다이자 WNBA 커리어를 통틀어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기도 하다.
박지수는 2쿼터 중반에 코트를 밟았다.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리바운드를 잡은 걸 시작으로 6득점과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쌓아올렸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3쿼터를 건너 뛴 박지수는 4쿼터에 다시 경기에 투입돼 블록슛과 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스베이거스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리그 2위(10승3패)에 자리매김했다. 선두 시애틀 스톰(12승2패)과 1.5 경기 차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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