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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마인츠서 치열한 주전 경쟁 펼칠 것" 獨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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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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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재성, 마인츠서 치열한 주전경쟁 펼칠 것".

마인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 2024년 6월까지 3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 전북 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3시즌 동안 104경기를 뛰면서 23골 25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킬과 계약이 만료된 이재성은 그동안 차두리,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등이 거쳐 간 '친한파 클럽' 마인츠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마침내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했다.

마인츠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스포츠 디렉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2부에서 활약한 이재성은 똑똑할 뿐만 아니라 공격수로서 라인 돌파에도 능하고, 페널티지역에서도 위협적인 선수"라며 "체력과 압박이 좋고 열정적인 태클을 한다. 마인츠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하이델은 12일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재성이 합류한 것은 중원의 경쟁을 위해서다. 3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진다면 분명 더 좋은 경기력으로 증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지만 모두 특성이 다르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은 장 폴 뵈티우스, 케빈 스퇴거 등과 중원에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포지션은 같지만 경기를 펼치는 양상이 따르기 때문에 마인츠 보 스벤손 감독은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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