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함께 든 김연경과 황선우가 공동기수로 나선 한국선수단이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103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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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황선우(수영)와 김연경(배구)이 공동 기수로 앞장선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103번째로 입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3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개회식에서 일본어로 표기하는 국가 순서에 따라 태국에 이어 103번째 순서로 경기장에 들어왔다.
황선우와 김연경은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올림픽 스타디움에 들어섰고 배구·럭비·사격·수영 4개 종목 선수 22명과 장인화 선수단장 등 임원 6명 등 28명이 뒤따랐다. 한국은 선수 233명, 임원 122명 등 26개 종목에 355명이 참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엔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선수단은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수단 정복을 입고 행진했다.
우리 선수단이 경기장에 들어오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재선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어 환영했다.
선수단 입장은 근대 올림픽이 최초로 열린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했고, 난민대표팀이 뒤를 이었다. 주최국 일본은 가장 마지막인 206번째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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