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 ‘슈칸분순’은 1일 ‘역시 배구는 김연경’, ‘한국의 절대 에이스’, ‘100년에 1명 나오는 천재’, ‘여자배구계의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 등을 “마지막 올림픽에 참가하는 김연경에 따라붙는 수식어”라며 소개했다.
‘슈칸분순’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어떤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라 말하려면 김연경 같아야 한다”며 극찬한 것도 언급하며 ‘글로벌 스타’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A조 최종전 도중 한국 취재진을 보자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다. 사진(일본 아리아케)=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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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승 2패로 도쿄올림픽 A조 3위를 차지하여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전력 열세라는 예상을 뒤집고 7월 29일 도미니카공화국, 31일 일본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슈칸분순’은 “김연경은 한일전 등 도쿄올림픽 조별리그를 치르며 ‘팔면육비’의 활약을 선보이며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한국을 뒷받침했다”고 감탄했다.
‘팔면육비’란 ‘얼굴이 8개, 팔은 6개인 것 같다’는 말로 뛰어난 능력으로 다방면에 걸쳐 눈부신 수완을 발휘한 도쿄올림픽 김연경을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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