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연경과 나탈리아는 지난 2005년 청소년 대표 시절 처음 만났다. 그리고 터키리그인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시에서 함께 뛰며 절친 사이가 됐다. 한국 팬들은 김연경과 워낙 친한 나탈리아를 ‘나띠’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지난달 25일 조별예선에서 경기를 가졌다. 나탈리아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 종료 후 김연경과 대화를 나누며 깊은 친분을 과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제배구연맹(FIVB)도 지난달 두 팀의 예선전 뒤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두 선수의 우정을 조명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터키 리그에서 뛸 당시 한식을 먹으며 건배를 하는 등 함께 타지 생활의 힘겨움을 달랬던 두 선수는 지금도 채팅이나 전화 등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연경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페레이라는 “그녀를 알게 된 뒤 친구가 됐다. 나는 김연경을 빅 스타로 생각했고, 큰 팬이기도 했다”며 “항상 그녀에게 말했지만, 정말 좋은 선수다. 난 여전히 김연경의 팬이고, 코트 밖에선 좋은 친구다.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남고 싶고, 그녀가 잘되길 항상 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나탈리아 페리이라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쿄 올림픽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 배구는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연일 드라마를 새로 쓰고 있는 대표팀이 역대 한국 여자배구 최고 성적까지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브라질을 이기면 한국 배구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하고 미국-세르비아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의 동메달 기록을 45년 만에 깨는 셈이다.
앞서 김연경은 터키전을 마치고 “누가 우리를 4강에 갈 거라고 생각했을까 싶다. ‘원팀’이 돼서 4강에 올라 기쁘다”면서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 1점, 1점 중요한 승부가 될 것이다. 1점을 위한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 에다 에르뎀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