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빛바랜 대타 최지만 싹쓸이타…‘불펜 붕괴’ TB, DET에 4-10 역전패 [TB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21.09.1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후광 기자] 대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역전타가 빛을 보지 못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 기회서 조던 루플로 대신 타석에 등장했다. 그리고 1B-1S에서 우완 호세 시스네로의 3구째 포심패스트볼(154km)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향하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연결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만에 때려낸 첫 안타였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역전타로 얻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말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처한 1사 만루에서 조나단 스쿱에게 치명적인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한 것. 이후 8회 연속 볼넷에 이어 빅터 레예스에 스리런포를 맞고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최지만은 이후 4-10으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루킹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4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에 4-10 일격을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88승 53패. 반면 2연승을 달린 중부지구 3위 디트로이트는 67승 75패가 됐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