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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황의조, 5경기 만에 터졌다…생테티엔 상대로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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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6경기 만에 첫 승리

뉴스1

보르도의 황의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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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황의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 기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리그1 5경기 출전 만에 시즌 첫 골과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황의조의 리그1 멀티골은 지난 3월 2020-21 29라운드 디종전 이후 6개월 만이다.

앞선 5경기서 2무3패로 부진하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멀티골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기록, 1승2무3패(승점 5)로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나란히 시즌 첫 승리에 도전했던 생테티엔은 3무3패(승점 3)로 19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초반부터 몸이 가벼웠다. 전반 7분 만에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았다.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준 보르도는 후반 28분 와흐비 카즈리에게 동점골을 허용, 시즌 첫 승리가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그 때 황의조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레미 오딘의 침투 패스를 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감각적 슈팅으로 2번째 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황의조는 계속 몰아쳤다. 후반 42분 티모시 펨벰베의 크로스에 침투하며 해트트릭 기회까지 잡았으나 발끝에 제대로 갖다 대지 못해 세 번째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황의조의 2골을 잘 지킨 보르도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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