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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메시 1500억 PSG 계약서 유출...단장 "절대로 사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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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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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와 파리생제르맹(PSG)의 계약 내용이 유출됐지만 레오나르두 단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프랑스 '레퀴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PSG와 메시에게 얼마만큼의 대우를 해주고 있는지를 공개했다. 전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답게 계약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레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부터 상이했다. 원래 메시는 PSG와 2년 계약을 했다고 알려졌으나 해당 매체는 3년 계약을 주장했다. 메시는 계약 첫 해인 이번 시즌에는 연봉으로만 3000만 유로(약 416억 원)를 수령하고, 다음 2시즌 동안에는 4000만 유로(약 555억 원)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천문학적인 주급을 그대로 PSG에서도 받고 있는 중이다.

연봉을 제외한 보너스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메시는 연간 1500만 유로(약 208억 원)에 달하는 로열티 보너스도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고 한다. 또한 PSG는 메시와 특별한 계약 조항을 한 개 추가했는데, 바로 메시 연봉의 일부가 가상화폐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PSG는 가상화폐 사이트인 'Crypto'와 연간 3000만 유로의 계약을 맺은 상태고, 해당 업체가 만드는 팬 토큰 일부가 메시의 연봉으로 빠져나간다. 팬 토큰을 소유하게 된다면 메시는 마치 주주처럼 중대한 사안에 있어서 구단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한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용납할 수 없다. 그 보도는 완전히 틀렸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그런 보도는 존중이 부족한 것 같다. 우리는 매우 화가 났다. 비밀유지 조항이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건 충분히 말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며 보도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단장이 직접 나서서 부인은 했지만 메시의 계약 규모는 전 세계 최고급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PSG로 이적한 뒤에 메시는 최근에서야 경기장에 나서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일에 열렸던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중반 교체됐는데, 이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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