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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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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 챔피언 도전자 후보 5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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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4)이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의 타이틀 3차 방어전 상대 중 하나로 꼽혔다. 20년 넘게 종합격투기 전문성을 인정받는 미국 매체의 언급이라 더 주목할만하다.

‘셔독’은 29일(한국시간) ▲ 맥스 할로웨이(30·미국) ▲ 야이르 로드리게스(29·멕시코) ▲ 정찬성 ▲ 헨리 세후도(34·미국) ▲ A. J. 맥키(26·미국)를 UFC 페더급 다음 도전자 후보로 예상했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세후도는 플라이급(-57㎏)·밴텀급(-61㎏) 챔피언을 지냈다. 로드리게스는 UFC 페더급 공식랭킹 3위, 정찬성은 4위로 평가된다. 맥키는 세계 2위 종합격투기 대회 ‘벨라토르’의 페더급 챔피언으로 2022년 FA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매일경제

정찬성이 2019년 12월 UFC 부산대회 계체 통과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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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이자 여전히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을 치렀다. 2020년 10월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와 페더급 챔피언 도전권을 걸고 맞붙었으나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정찬성은 지난 6월 UFC 페더급 9위 댄 이게(30·미국)를 판정 3-0으로 꺾었다. ‘셔독’은 “볼카노프스키는 챔피언이 되기 전에도 야이르나 정찬성과 싸운 적은 없다”며 할로웨이와 3차전이 여의치 않으면 추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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