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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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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화력 과시' 아약스, '홀란드 침묵' 도르트문트 4-0 제압...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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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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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약스가 도르트문트를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도르트문트의 '주포' 엘링 홀란드는 침묵했다.

아약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3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약스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승점9), 도르트문트는 2승 1패로 2위(승점6)에 위치했다.

이날 아약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레가 원톱으로 나섰고 타디치, 베르후이스, 앙토니가 뒤를 받쳤다. 그라벤베르흐, 알바레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블린트, 마르티네스, 팀버, 마즈라위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바스비어가 지켰다.

이에 맞선 도르트문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말렌, 홀란드, 로이스가 포진했고 브란트, 비첼, 벨링엄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슐츠, 훔멜스, 아칸지, 뫼니에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코벨이 꼈다.

아약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타디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로이스의 머리에 스친 뒤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약스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스로인 이후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블린트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하프 발리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트문트가 변화를 단행했다. 슐츠가 빠지고 찬이 투입됐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후반 8분 말렌을 대신해 아자르를 출전시켰다. 후반 초반 아약스가 더욱 격차를 벌렸다. 후반 13분 앙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흐른 공을 잡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약스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알레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아약스는 앙토니를 대신해 네레스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4분 뫼니에, 훔멜스가 빠지고 울프, 폰그라치치가 투입됐다. 결국 경기는 아약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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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아약스(4) : 로이스(전반 11분 자책골), 블린트(전반 25분), 앙토니(후반 13분), 알레(후반 27분)

도르트문트(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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