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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에도 톱10 유지...'2G 연속골' 손흥민, EPL 파워랭킹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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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코로나 확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톱10을 유지했다.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7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내부에 코로나19 발병 후 최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현재 1군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까지 확인됐다. 토트넘은 상황이 심각해지자 훈련장을 폐쇄했고, 2경기를 연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EPL 부상자 소식을 전하는 'PREMIER LEAGUE INJURIES'는 토트넘에 9명의 1군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고 확인해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허벅지), 세르히오 레길론(기타), 지오바니 로 셀소(무릎)는 부상으로 빠져있고, 손흥민,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댄 스칼렛, 루카스 모우라는 코로나 확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확진 판정은 토트넘에 뼈아픈 일이었다. 이번 시즌 케인이 심각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손흥민은 팀 공격을 홀로 이끌어가고 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16골을 기록 중인데 손흥민은 6골 2도움으로 팀 득점 절반에 관여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들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커질 수 있다.

손흥민의 상승세도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었기에 우려가 더 크다.

그러나 손흥민의 입지는 흔들림이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EPL 16라운드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7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토트넘은 리그 경기를 치루지 못했지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엄청났기 때문에 톱10을 지킬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토트넘 듀오 손흥민과 요리스가 브라이튼전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톱10을 지켰다"고 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1위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신성 코너 갤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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