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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란다 코로나19 확진, 한국 입국 연기…퓨처스팀 2명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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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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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아리엘 미란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 입국이 연기됐다. 또 2, 3일에 걸쳐 실시한 선수단 전원 선제검사에서 퓨처스팀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4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두산은 4일 오후 선수단 대상 사전 신속항원검사와 추가 PCR 검사 결과를 알렸다.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 전원이 자가진단키트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고 여기서 퓨처스팀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후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과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퓨처스팀 동료 선수 4명도 예방 차원에서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음성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의 캠프 합류도 지연됐다. 두산은 미란다가 출국 전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국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미국 시간으로 5일 재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시 입국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1군 선수단은 전원 음성 반응이 나와 캠프에 무사히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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