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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정종원, 남자 15km 클래식 79위·82위로 개인전 마무리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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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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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김민우(23·평창군청), 정종원(30·경기도청)이 최선을 다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김민우, 정종원은 11일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 클래식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김민우는 45분21초6을 기록하며 7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종원은 46분34초6으로 82위를 기록했다.

1위는 37분54초8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보 니스카넨(핀란드)이 차지했다. 니스카넨은 2위를 23초2 차이로 앞섰다. 포디움에는 2위 알렉산더 볼슈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3위 요하네스 클라에보(노르웨이)가 함께 오른다.

김민우, 정종원이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종목에서는 스키를 평행하게 두는 주법을 사용해야 한다. 스키를 좌우로 뻗으며 달리는 프리와는 다르다.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남자 15km 종목에서는 클래식 대신 프리만 있었는데, 당시 김마그너스가 36분39초00으로 42위에 오른 바 있다. 함께 출전한 김은호는 39분07초90으로 81위에 올랐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의 주장인 정종원과 김민우는 이날 경기로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개인전을 마쳤다. 한국은 16일 팀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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