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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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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양파처럼 터지는 스캔들... BTS '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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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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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린샤오쥔의 안타까운 행보가 양파처럼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국 귀화 린샤오쥔이 BTS를 음해했다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글쓴이는 BTS 팬으로 유명한 국가대표 이유빈이 지난 2017년 5월 SNS에 쓴 글을 캡처해 올렸다. 당시 이유빈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에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유빈은 "소름 돋는다. 빌보드에서 상을 받았다. 현실이냐"라는 태그를 붙이며 소식에 감격했다. 린샤오쥔은 이 게시물에 "공정한 거 맞아?"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린샤오쥔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BTS의 수상을 비하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에 귀화했다. BTS를 향한 해당 댓글은 한국인이던 시절에 작성됐던 것인 셈이다.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훈련 중 황대헌의 바지를 벗겨 하반신을 노출해 성희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판결과 별도로 빙상연맹은 린샤오쥔에게 자격정지 1년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징계를 받은 린샤오쥔은 지난 2020년 6월 중국 귀화를 택했다.

중국 귀화 후 그는 지난달 27일 SNS를 통해 “중국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중국에 살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국을 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일에는 “나는 솔직히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더 예쁜 것 같다“며 ”중국 여성과 교제해볼 생각도 있다“고 SNS 라이브 방송에서 말해 빈축을 샀다. /10bird@osen.co.kr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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