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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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와 김민석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개인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1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차민규와 김민석이 출전한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4년 전 평창대회에서도 모두 메달을 획득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들이다. 차민규는 500m에서 은메달, 김민석은 팀 추월과 1500m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은 이어졌다. 김민석은 8일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로 동메달을 수확했고 차민규는 12일 열린 남자 500m에서 34초39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이번에 열리는 1000m가 주종목이 아니다. 김민석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이 종목에서 지난해 11월 2차 대회에서 1분08초925로 7위, 차민규는 12월 4차 대회에서 1분07초322로 7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기록에서 보듯 1000m에서 두 선수의 메달권 진입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 선수가 앞서 열린 500m와 1500m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메달 획득을 기대해 볼 만하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며 현재 14위(금2·은4·동1)를 달리고 있는 한국의 순위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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