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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원윤종 팀, 18위로 결선 진출...석영진 팀 최종 25위 [올림픽 봅슬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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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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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원윤종 팀과 석영진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대한 도전을 이어갔다.

원윤종 팀과 석영진 팀이 20일(한국시간) 엔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 예선 3차 시기에서 각각 18위와 25위를 차지했다.

1차시기 59초 43, 2차시기 59초 60으로 18위의 성적을 내 3차시기를 출발한 원윤종 팀(원윤종, 김진수, 정현우, 김동현)은 5초 08의 스타트 기록으로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주행에서 만회를 시도했다. 큰 부딪힘 없이 속도를 높인 원윤종 팀은 이번 대회 자신들의 최고 속도 137.3km/h를 기록하며 59초 38의 기록을 냈다. 합계 순위에선 2분 58초 43의 기록으로 선두와 3초 26 뒤진 18위에 올라 결선인 4차 시기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1차시가 59초 74, 2차시기 1분 00초 31로 26위를 기록한 석영진 팀(석영진, 김형근, 김태양, 신예찬)은 3차 시기에서 5초 16의 스타트 기록을 보였다. 석영진 팀은 차분하게 주행을 시작했고 2차시기보다 좋은 59초 91의 기록을 냈다. 3차시기 총합 2분 59초 96의 기록으로 25위에 올랐다. 석영진 팀은 최고속도 137.6km/h를 기록해 모든 팀 중 7위 안에 드는 좋은 속도를 보였다.

양 팀 모두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많이 뛰지 못해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좋은 주행을 보여줬고 원윤종 팀은 오는 12시 20분부터 시작하는 4차시기 결선에 진출해 메달권 근접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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