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정논란에도 메달 9개 유종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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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이번 폐막식은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 아래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선수단의 기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차민규가 맡았다.
올림픽기가 2026년 차기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로 전달되고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이번 올림픽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열린 두 번째 올림픽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회는 시작부터 논란이 있었다. 개막식 때는 조선족 한복이 중국 내 소수민족의 문화로 등장해 이른바 '한복 공정'논란을 일으켰고, 쇼트트랙에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편파 판정이 잇달아 나와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러시아의 15살 피겨 선수 발리예바가 도핑을 위반했지만 출전이 허용된 것도 논란을 불러왔다.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은 중국의 텃세 속에서도 금 2, 은 2개를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스피드스케이팅도 선전해 전체 메달 9개, 종합 1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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