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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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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기하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어 곧바로 자가키트 사용, 음성이 나왔으나 정확한 판정을 위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진행했고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20일 일요일 1, 2회차 공연을 비롯해 27일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기하는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 소식으로 예매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건강 회복에 전념해 더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하는 지난달 22일 첫 솔로 EP를 발매했으며 총 8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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