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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계약 걸린 아시아 8강 토너먼트 개최…불꽃 튀는 한중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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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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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중국·일본·태국·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파이터들이 UFC 계약서를 놓고 경쟁하는 토너먼트가 열린다.

UFC는 "오는 6월부터 아시아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로드 투 UFC(ROAD TO UFC)'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파이터들의 등용문이다. 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 등 네 체급에 8명씩 출전해 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8강전은 오는 6월 12일 UFC 275에 앞선 6월 9일과 10일에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은 올해 하반기에 이어질 예정. 대회 장소와 날짜는 추후 확정된 뒤 발표한다.

출전 선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도 다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UFC는 아시아의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마다 5경기 원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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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와 싱가포르관광청(STB)은 2017년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UFC가 이번에 개최하는 UFC 275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네 번째 이벤트이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이벤트다.

UFC 275는 오는 6월 12일 일요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언더카드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메인카드는 11시부터 진행한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가 랭킹 2위 이르지 프로하스카와 맞붙고,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5위 탈리아 산토스와 대결한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팀매드)가 사이몬 올리베이라(31, 브라질)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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