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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여전한 친분 과시...'절친' 알리도 SON 골든 부트 수상에 "자랑스러운 나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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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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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절친' 델레 알리도 손흥민의 골든 부트에 축하를 보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8라운드에서 노리치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71점으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토트넘은 승리가 필수적이었다. 5위 아스널이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SKK'라인을 가동하며 노리치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는 토트넘이 압도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전반 32분 해리 케인의 추가 득점이 나오며 전반에만 두 골 차 리드를 가져가게 됐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결국 후반 19분 쿨루셉스키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손흥민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번번이 팀 크롤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자신의 시즌 22호골을 터트렸다. 부담감을 떨쳐낸 손흥민은 5분 뒤 환상적인 감아 차기를 통해 시즌 2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같은 시각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트의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도 한 골을 추가하며 결국 득점 공동 선두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겹경사를 맞았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손흥민이 멀티골로 시즌 23호골을 신고하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절친 알리가 손흥민의 득점왕을 축하했다. 알리는 개인 SNS를 통해 "자랑스러운 나의 형제"라는 문구와 함께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과거 손흥민과 함께 찍은 동영상과 손흥민의 골든 부트 사진도 올렸다.

알리는 손흥민과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라인을 형성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흥민과 친분을 유지 중이다. 특히 지난달 생일을 맞아 손흥민을 식사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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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레 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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