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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더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찬성 외에 눈여겨 보는 한국 파이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오랫동안 UFC 경기를 봐 왔다. 최승우는 그중에서도 눈에 띄게 매끄러운 타격 기술을 지닌 스트라이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승우의 경기를 보는 것이 즐겁다. 굉장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펠더는 태권도와 무에타이 등 다양한 무술을 섭렵한 타격가로 명성이 높았다. 2008년 데뷔해 2021년 은퇴할 때까지 23전 17승 6패 전적을 쌓았다. 현재는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
펠더는 최승우가 미래에 더 빛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알렉스 카세레스 전)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지만 살짝 제동이 걸린 것일 뿐"이라면서 "아직 젊다. 발전할 시간은 충분하다. 타격 능력을 꾸준히 키운다면, 큰 키를 활용해 페더급에서 '문제적 남자(a real problem)'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펠더는 키 183cm에 긴 팔다리를 지닌 최승우의 신체 조건에 주목하면서 근력 운동으로 몸이 더 커지면 라이트급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봤다.
최승우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275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알렉스 카세레스에게 역전패한 아픔을 지우고 다시 연승을 쌓아 나가려고 한다. 상대는 11전 9승 1무 1패의 타격가 조시 쿨리바오(28, 호주)다.
최승우는 지난 8일 미디어데이에서 "3라운드 끝까지 싸운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누가 실수하느냐에 따라 KO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배 이후 첫 경기라서 준비 잘 하고 있다. 성장했다는 걸 느낀다. 발전한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쿨리바오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스파링 파트너다. 그러나 개의치 않는다. "(쿨리바오 때문에) 볼카노프스키가 내 경기를 봐 준다면 좋죠"라고 웃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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