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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0일 오후 6시 55분(한국시간) 스포티비 온, 나우(SPOTV ON, NOW)에서 생중계한,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기린컵'에서 가나를 4-1로 제압, 기린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브라질전 0-1 패배를 회복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은 미토마, 우에다, 구보 스리톱을 배치했다. 중원에 시바사키, 엔도, 도안을 배치했고, 이토, 다니구치, 요시다, 야마네가 포백에서 뒤를 받쳤다. 골키퍼 장갑은 가와시마가 꼈다.
가나는 아예우 형제가 투톱에서 일본 골망을 노렸다. 아도와 무바라크가 측면에서 뛰었고, 크리스토퍼, 쿠두스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코르사 아코우마, 아마테이, 세이두, 앤드류를 배치했다. 골문은 아티-지기가 지켰다.
일본은 세트피스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도안 리츠가 과감한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조준했다. 곧바로 측면 크로스에서 시바사키가 헤더로 또 가나를 위협했다. 시바사키는 전반 20분에도 정확한 헤더로 가나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측면에서 구보와 도안이 삼자 패스를 주고 받고, 야마네가 동물적으로 파고들어 정확한 슈팅을 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에도 오프사이드는 아니었다.
가나는 큰 방향 전환과 아예우의 침투로 기회를 노렸다.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지만 한 방이 있었다. 전반 43분 일본의 후방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아예우가 골문 구석에 꽂히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일본이 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1골 리드를 다시 이어갔다.
가나는 후반전에 볼 점유율을 늘렸지만 세밀하지 않았다. 후방 빌드업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후반 19분 아예우의 페널티 박스 앞 프리킥은 위협적이었다. 일본 교체로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일본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이토마가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가나 수비를 흔들었고, 구보가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지난 시즌 J1리그 득점왕 경쟁을 했던 마에다가 교체와 동시에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일본은 후반 막판에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천천히 볼을 돌리고 조직적인 압박으로 가나 공격을 막았다. 결과는 가나의 완벽한 패배, 일본의 완벽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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