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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LFA 135 스트로급 경기에서 멜라니 맥클타이어에게 1라운드 1분 42초 트라이앵글-암록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마리아 헨더슨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전에 나선 맥클타이어에게 그래플링에서 앞섰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고 풀마운트까지 쉽게 올라갔다.
함정을 파 두고 있었다. 밑에 깔려 있던 맥클타이어가 자세를 뒤집으려고 할 때 트라이앵글초크를 잡았다.
마리아 헨더슨은 이 자세에서 팔을 꺾는 암록을 잘 건다. 지난 5월 세 번째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이 기술로 승리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도 맥클타이어의 탭을 받기에 충분했다.
마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마추어 3경기를 치러 3연승을 달렸다. 프로 데뷔전까지 승리해 파이터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세컨드을 보고 있던 남편 벤슨과는 입을 맞추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벤슨 헨더슨은 40전 29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2012년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2013년 4월까지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벤슨은 자신의 소속 체육관 MMA랩에서 마리아를 처음 만났다. 첫눈에 반해 관심을 표시했고 교제를 시작했다. 2013년 4월 길버트 멜렌데즈를 판정으로 이기고 옥타곤 위에서 프로포즈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벤슨과 마리아는 아들 셋, 딸 하나 총 네 명의 아이를 낳아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파이터 선배로서 벤슨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함께하며 마리아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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