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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즈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보스턴이 선발투수로 좌완 크리스 세일을 내보냈는데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플래툰의 늪에서 벗어난 최지만은 삼진과 2루수 땅볼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80이 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은 타점 기회였다. 선두타자 아이삭 파레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랜디 아로사레나가 진루타를 때렸다. 0-0 균형을 깰 수 있는 1사 3루 절호의 기회. 최지만의 타구는 2루수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 타구를 2루수 트레버 스토리가 넘어지며 끊더니 3루 주자 파레데스를 견제하고 1루로 뛴 최지만을 잡아냈다.
최지만은 0-2로 끌려가던 6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프란시스코 메히아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이 투수를 라이언 브레시어에서 맷 스트램으로 교체하자 좌타자 최지만 대신 우타자 메히아를 선택했다. 메히아는 2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다음 타자 테일러 월스가 투수 강습 안타를 날렸고, 이어 보스턴이 연속 실책으로 흔들린 틈에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해 점수 3-2가 됐다. 스트램의 1루 송구가 빗나간 뒤 1루수 프랜치 코데로의 홈 송구까지 포수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선발 코리 클루버가 6이닝 2실점한 가운데 제일런 빅스(2이닝), 브룩스 레일리가 이어 던졌다. 레일리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3-2 승리로 보스턴을 끌어내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되찾았다.
한편 보스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선수 '김정태' 롭 레프스나이더는 대타로 나와 출루에 실패했다. 7회 2사 1, 2루에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대신 타석에 들어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포수에서 1루수로 자리를 옮긴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레프스나이더의 타구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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