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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대 조셀린 에드워즈(26, 파나마)는 몸무게를 맞추지 못했다.
김지연은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77 계체에서 135파운드(약 61.2kg)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밴텀급 제한 체중은 135파운드.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더 주기 때문에 136파운드까지 허용된다.
원래 이번 경기는 플라이급(125파운드)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2주 전 상대 마리야 아가포바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드워즈가 대체 선수로 들어왔고, 체급도 밴텀급으로 조정됐다.
플라이급 경기를 준비 중이던 김지연은 감량 폭이 줄어 수월하게 계체를 통과할 수 있었다.
급하게 들어온 에드워즈는 감량이 부담이었는지 1.5파운드를 초과한 137.5파운드(약 62.4kg)를 기록했다.
김지연은 계체를 실패한 에드워즈와 경기를 받아주는 대신, 에드워즈의 대전료 20%를 넘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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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경기 후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며 "이번에는 심판 판정에 맡기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연은 킥복싱과 복싱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3년 종합격투기로 데뷔했다. 6승 2무 전적으로 2016년 UFC와 계약해 활동하고 있다.
UFC 전적 3승 5패를 포함해 총 전적은 9승 2무 5패다.
에드워즈는 키 173cm의 장신으로, 총 전적 1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2연패 하다가 지난 6월 라모나 파스칼에게 판정승했다.
UFC 277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와 도전자 아만다 누네스의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은 2차전이다.
1차전은 UFC 역사상 최고의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누네스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두 선수는 계체를 통과하고 재대결 준비를 끝냈다. 누네스는 135파운드를 딱 맞췄고, 페냐는 134.5파운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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