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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하스카 vs 테세이라, 12월 UFC 282 리턴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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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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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르지 프로하스카(29, 체코)와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가 6개월 만에 재격돌할 전망이다.

UFC가 둘의 리턴매치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 등 전문 매체들은 "두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의 대결이 오는 12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82에서 추진 중"이라고 12일 보도했다.

프로하스카와 테세이라는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275에서 맞붙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열띤 공방 속에 도전자 프로하스카가 테세이라에게 5라운드 4분 32초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탭을 받아 새 챔피언에 올랐다.

프로하스카는 일본 라이진 챔피언 출신으로 2020년 7월 UFC에 데뷔했다. 볼칸 우즈데미르를 KO로, 도미닉 레예스를 KO로, 테세이라를 서브미션으로 꺾어 옥타곤 3경기 만에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키 193cm의 장신이지만 근거리 난타전도 불사하는 공격적인 스타일. 최근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 전적 29승 1무 3패다.

테세이라는 지난해 10월 UFC 267에서 얀 블라호비치를 꺾고 챔피언이 됐으나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프로하스카에게 일격을 당했다.

총 전적 33승 8패. 미국 불법 체류자 출신이지만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 만 41세 챔피언이 된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둘의 리턴매치 추진 소식에 프로하스카와 대결을 바라던 블라호비치는 화를 냈다.

"프로하스카는 나와 싸운다고 했다가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상황이 너무 짜증난다"고 말했다.

블라호비치는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다. 3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등이 블라호비치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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