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임해나-취안예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4.55점 예술점수(PCS) 44.7점을 합친 총점 99.25점을 받았다.
리듬 댄스 62.71점과 합친 최종 합계 161.96점을 기록한 임해나-취안예는 147.66점으로 2위에 오른 프랑스의 셀리나 프라드지-장 한스 푸흐노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지난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전인 2021~2022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임해나-취안예 조는 동메달을 땄다. 한국 아이스댄스 팀으로는 처음으로 ISU 메이저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이들은 1년 만에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꿨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캐나다와 한국의 이중국적을 가졌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한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취안예는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ISU 주관 대회 페어와 아이스댄스에서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한 이들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지금 정말 행복하고 좀 긴장했는데 자신감 있게 스케이트 탔다"고 말했다.
남자 싱글에 나선 차영현(19, 고려대)은 196.1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영현은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메달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 앞으로 남은 폴란드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는 열심히 준비해서 잘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여자 싱글 동메달을 차지한 김유재(13, 평촌중)는 "주니어 1차 대회에서 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지만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을 뛰어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