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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전북과 포항은 최근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북은 3연승을 포함한 리그 6경기 무패 중에 있으며, 포항은 3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전북과 포항은 정규 라운드에서 총 세 번을 만나 서로 1승 1무 1패를 나눠 가지며 팽팽히 맞섰다. 이번 경기의 승패로 한 팀은 좋았던 분위기를 앞으로 진행될 파이널 라운드 경기에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전북은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대 파이널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북은 2018시즌부터 4시즌 연속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울산과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쳐온 지난 세 시즌 동안 파이널 라운드에서 4승 1패(2021시즌), 4승 1패(2020시즌), 3승 2무(2019시즌)의 성적으로 울산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주장 홍정호와 조규성이 팀에 합류해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장 홍정호는 "오직 승리만을 생각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전북의 시간이 돌아왔음을 보여드리겠다”고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승기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 티켓과 클래퍼가 제작됐으며, 이승기가 준비한 300경기 기념 배지를 입장 관중에게 선물로 나눠준다.
또한 전북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조성환, 홍정남이 전주성을 찾아 경기 전 팬 사인회와 시축에 참여하며, 하프타임에는 은퇴식을 진행한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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