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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예상 타순은 6번 아니면 8번…막판 부활 최지만, 어디서 PS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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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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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어떤 위치에서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될까.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담당하는 마크 톱킨은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라인업을 예상했다.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톱킨은 얀디 디아스(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최지만(1루수)-마누엘 마고(우익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테일러 월스(2루수)-호세 시리(중견수)로 타순이 만들어질 것으로 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최지만을 8번 타자 1루수로 뒀다. MLB.com이 만든 샘플 라인업은 얀디 디아스(3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아이작 파레데스(2루수)-마누엘 마고(우익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최지만(1루수)-호세 시리(중견수)다.

톱킨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1차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고, MLB.com은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샘플 라인업을 예상했다. 상대 선발투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최지만은 중심타선보다 한 단계 아래에 배치됐다.

올 시즌 초반 최지만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MVP급 페이스였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357, 출루율 0.491, 장타율 0.595, OPS 1.086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이 겹치며 추락했다. 8월 타율 0.109, 9월 타율 0.156로 부진했다. 탬파베이 팬들은 최지만에게 뿔이 나 방출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타격 페이스는 빼어나다. 마지막 7경기에서 최지만은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3볼넷 7삼진 출루율 0.423, 장타율 0.65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 맞춰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최지만이 와일드카드 1경기에서 상대할 선발투수는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다. 2020년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선발투수로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200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2.88로 잘 던졌다. 최지만은 비버 천적이나 다름 없다. 통산 비버를 상대로 타율 0.385(13타수 5안타) 2루타 2개, 출루율 0.467, 장타율 0.539, OPS 1.006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들 예상과 달리 3번 타순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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