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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미래' 차준환-신지아 쾌조의 컨디션, 나란히 金-銀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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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차준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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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이 챌린저 시리즈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모두 성공하며 정상에 섰다. 신지아는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차준환은 7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치른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26과 예술점수(PCS) 85.88을 합해 총점 162.14를 얻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91.06점을 더한 차준환의 최종 점수는 253.20이 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지만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대회에서 기분 좋은 1위에 올라 시즌 전망을 밝혔다는 평가다.

특히 차준환은 이번 대회 4회전 점프를 모두 성공했다. 쇼트에서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2개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4회전 점프 4개를 깔끔하게 뛰었다.

이로써 차준환은 10월 2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개막하는 그랑프리 1차 대회를 정조준한다.

신지아는 이날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진행된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85와 예술점수(PCS) 61.12를 더해 총점 130.97를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63.72점을 합하면 최종 194.69점이 돼 일본의 나카이 아미(205.90점)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아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으로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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