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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연경이 유튜버로서 고민과 부담을 내비쳤다.

김연경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지난 12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채널을 시작한지 3년 정도 됐다. 개인적으로 고용했던 PD와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당시만 해도 스포츠 선수가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 쓸데없는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현역이면 선수 생활에 집중해야 하는데. 지금도 현역이긴 하다. 어쨌든 관심 많이 가져주시니까 열심히 해야지"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은 그동안 함께한 PD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를 남기며 "덕분에 많이 컸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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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10만만 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어느덧 100만이 넘어서 부담스럽다. 큰 회사와 손을 잡고 유튜브를 해볼까 생각하려고 조율 중이다"고 알렸다.

덧붙여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콘텐츠로 찾아 뵐테니 조금 기다려 달라. 또 시즌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쉬는 날 촬영을 빼는 것도 쉽지 않다. 모두 침착하게 기다리다 보면 좋은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 약속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경의 건강과 시즌 준비에 대한 응원을 보내면서 새단장을 예고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