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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 없고, 아스날만 3명…시어러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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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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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앨런 시어러가 또 논란이다.

1일(한국시간) 시어러가 선정하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이주의 팀에 따르면 3-4-3 포메이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명도 없는 반면, 아스날 선수가 3명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과정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구 달롯 등 수비진이 호평받았으나 시어러에겐 외면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달롯에게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매겼고, 매과이어가 8.3점, 마르티네스와 데헤아가 7.6점, 쇼가 7.2점으로 뒤를 잇는다.

대신 노팅엄 포레스트를 5-0으로 대파한 아스날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2골을 넣은 리스 넬슨과 함께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다.

본머스에 3-2로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또한 이주의 팀에 없다.

또 하나 논란이 되는 것은 시어러의 친정팀 뉴캐슬 선수가 대거 선정됐다는 사실이다. 키어런 트리피어와 함께 조엘링톤, 미겔 알미론, 칼럼 윌슨까지 4명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에서 팬들은 시어러의 선택에 반박하고 있다. 특히 데헤아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빠진 것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선택이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시어러는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손흥민을 몇 차례 제외했다는 이유로 국내 팬들에게도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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