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호중 '복덩이들고(GO)'/제공=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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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송가인·김호중의 '복덩이들고(GO)'가 첫 방송을 앞두고 탄생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공개했다.
TV조선 '복덩이들고(GO)'의 이승훈 PD는 '국민 트롯남매' 송가인, 김호중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두 분을 미팅한 그날 기획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두 분이 꿈꾸는 예능 프로그램이 어떤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 "정말 저희가 그런 걸 얘기해도 되냐"고 당황했지만, 점차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나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그렇게 제목까지 송가인, 김호중으로부터 나온 '복덩이들고(GO)'는 송가인·김호중 기획, 송가인·김호중 출연으로 완성된 프로그램이다.
송가인과 김호중의 합류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만들어진 것 같지만, 트롯계의 남녀 대표 스타 두 사람을 진행자로 한 자리에 모으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 PD는 "3개월여간의 섭외 과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될 만큼 블록버스터 영화급으로 스펙타클 했다"고 전했다.
송가인·김호중 '복덩이들고(GO)'/제공=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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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동안 두 가수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위로와 공감의 형태로 되돌려 드리자는 '역조공 서비스 프로젝트'의 취지에 깊이 뜻을 같이 하면서 두 사람의 특급 컬래버가 성사됐다.
그렇기에 송가인·김호중은 자신들을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곳을 무대로 삼았다. 시골의 작은 분교, 외딴 섬으로 들어가는 배의 선착장, 심지어 방콕 시내 어느 길거리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창했다.
무대 장치도, 대기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 사람은 "가수를 꿈꾸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이런 작은 무대가 더 편하고 익숙하다"고 말하며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저희가 언제부터 큰 무대만 서는 스타였다고 그러세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또 "복을 나눠드리려고 왔는데 오히려 복을 받아가는 것 같다"며 "다른 촬영장과는 다르게 매번 촬영이 기대되고 신나고 또 재미있다"고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PD는 "전문 진행자도 없고, 전문 예능인도 아닌 두 사람의 모습이 때론 어설플 수도 있고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힘든 시기 많은 분께 힘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하는 송가인, 김호중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복덩이들고(GO)'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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