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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드디어 완전체로 훈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권경원은 금일 오후 합류할 예정이다. 손준호는 8일 저녁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벤투호는 지난달 28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 아이슬란드 대비 담금질이다. 하지만 각 소속팀 일정 때문에 27인 전원이 함께 하진 못했다.
첫 소집엔 10명만 보였다. 그리고 지난 2일 승강 플레이오프를 마친 5명, 3일 FA컵 결승전을 끝낸 10명이 모여 총 25명이 됐다.
나머지 2명인 권경원과 손준호는 각 소속팀 사정 때문에 합류 시기 조차 미정이었다. 다행히 각각 7일, 8일 합류가 확정되면서 9일 훈련부턴 27인 완전체로 합을 맞츨 수 있게 됐다.
벤투호는 훈련을 한 뒤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12일 최종명단 26인 스쿼드를 발표한 뒤 14일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로 출국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주=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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