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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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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합류' 달라진 흥국생명, GS칼텍스전 8연패 끊었다 [장충: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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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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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이 GS칼텍스전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5,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4승1패, 승점 12점을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2승3패로 승점 7점을 유지했다.

GS칼텍스 상대로는 무려 9경기 만의 승리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GS칼텍스전에서 패했고, 지난 2021~2022시즌에는 단 한 번도 GS칼텍스를 누르지 못하면서 6전 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완벽한 승리로 GS칼텍스전 8연패를 끊어냈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여유있게 잡았다. 8-8 동점에서 옐레나의 3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를 앞세워 18-11, 7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 김연경의 서브에이스로 20점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16점으로 묶고 1세트를 끝냈다.

2세트 역시 흥국생명의 분위기였다. 2점 리드를 잡고 시작한 흥국생명은 14-11에서 옐레나의 백어택과 이주아의 서브에이스로 달아났고,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점수를 18-11까지 벌렸다. 이후 흥국생명은 23-15에서 이주아의 블로킹과 이동 공격으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기세를 이어 3세트에도 흥국생명이 5점을 먼저 앞섰다. 김나희의 속공에 김미연의 서브에이스, 그리고 다시 김나희의 블로킹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모마를 내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김나희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는 18-11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점수 차를 유지하고 GS칼텍스를 따돌렸고, 24-14에서 김다온의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0점, 김연경이 16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주아와 김미연이 8점, 김나희가 7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성공률이 30%대에 그쳤고, 각각 16점, 9점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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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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