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벤투호를 상대할 세계적인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대회 참가국들은 하나둘씩 카타르에서 조국을 대표할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벤투호와 함께 H조에 묶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역시 11일에 최종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먼저 포르투갈은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을 치르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칸셀루, 후뱅 디아스 등 다수의 프리미어리거를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주앙 펠릭스, 지난 시즌 세리에A MVP 하파엘 레앙 등도 명단에 들어가며 정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포르투갈. 황희찬의 팀 동료인 조세 사, 후뱅 네베스, 마티아스 누녜스도 카타르행이 확정됐습니다.

포르투갈이 화려한 반면 우루과이는 그야말로 신구 조화가 환상적인데요. 공격진에서는 새로운 주포 다윈 누녜스가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또한 중원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엔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손흥민의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함께하며, 수비진에서는 베테랑 디에고 고딘과 차세대 수비 에이스 로날드 아라우호가 후방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엄청난 라인업을 갖춘 두 팀. 과연 벤투호가 이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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