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지난 5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희망 랜딩’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희망 랜딩’은 추신수가 22시즌 볼넷, 홈런, 도루 기록을 100만 원으로 환산한 기부금을 적립하여 취약계층 사회초년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 추신수는 16홈런, 15도루, 71볼넷이라는 기록으로 총 1억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 중 3100만 원을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그리고 7100만 원을 취약계층 군인 사병들의 생계비로 전달했다.
SSG 랜더스의 외야수 추신수가 희망 랜딩 캠페인으로 적립된 금액 1억 200만원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진=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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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어 추신수와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권오성 대한민국육군협회장, 라현준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이 참석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경기를 치르면서 받았던 사랑을 기록을 통해 되돌려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나라의 청년들에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해주고 싶었다. 이 기부금이 청년들의 꿈을 위해 잘 활용됐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21년에도 ‘드림 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교인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총 6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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