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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피겨장군 김예림 ISU 그랑프리 파이널서 아쉬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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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MNH스포츠ⓒ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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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의 '김연아 신화'를 재현했던 피겨장군 김예림이 자신의 첫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튜린(토리노)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에서 119.03점을 기록, 종합점수 180.58점으로 첫 그랑프리 파이널을 6위로 마감했다.

이날 연기에서는 첫 점프에서 고전했다. 트리플 러츠-토룹 점프를 시도했으나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2.36점의 큰 감점을 받았다.

이어진 연기에서도 쿼터 랜딩, 언더로테이티드 등 회전수와 관련해 감점이 있었던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58.14점 예술점수(PCS) 61.89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19.03점의 프리 점수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는 다소 아쉬울 법한 점수였다. 쇼트는 선방했으나, 프리에서 지난 2019-20 시즌 이후 기록하지 않았던 120점대의 기록이 깨지며 올 시즌 최저점을 갱신했다.

다만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펼쳐졌던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치뤘던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2년 한 해를 마감한 김예림은 내년 1월 펼쳐질 종합선수권을 시작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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