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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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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에 맞설 GS 에이스 컴백…강소휘 4G만에 코트 밟는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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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GS칼텍스 강소휘 / OSEN DB


[OSEN=인천, 이후광 기자] GS칼텍스 에이스 강소휘가 부상을 털고 4경기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소휘의 부상 복귀 소식을 전했다.

차 감독은 “강소휘가 선발로 나선다. 계속 기본기, 리시브 훈련을 소화했는데 공을 강하게 때리기 시작한지는 나흘 정도 됐다. 오랜 만에 들어가는 거라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른쪽 어깨를 다친 강소휘는 3일 대전 KGC인삼공사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고, GS칼텍스는 그 사이 3연패에 빠졌다.

강소휘가 돌아왔으니 외국인선수 모마의 공격 의존도 또한 낮아질 전망이다. 차 감독은 “모마의 컨디션이 좋으면 세터가 확률 높은 쪽으로 가는 게 당연하다”라면서도 “반대편에서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성공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왼쪽에서 해결이 돼야만 운영이 가능하다”라고 바라봤다.

GS칼텍스는 3라운드 6경기가 모두 원정으로 편성됐다. 경기 사이 휴식 기간도 3~4일로, 연말 타이트한 일정이 계속되고 있다. 차 감독은 “지금 스케줄이 우리에게 어려운 건 분명하다. 이번 고비만 넘긴다면 4라운드부터는 홈경기가 많다. 3라운드 남은 경기 승수와 승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맞서 시즌 최다 6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연승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해봤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 또한 연승은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경험 있는 선수들이 노련하게 해주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된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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